Show notes
"떡국 안 먹을래요" 며칠 전 엄마한테 괜히 어리광을 부렸습니다. 떡국 안 먹고 나이도 안 먹었으면 싶었거든요. "그래도 나이는 늘 걸" 엄마의 팩폭에 결국 못이기는 척 떡국을 먹고 말았지만요. 새해의 좋은 점은 리셋이 되는 거잖아요. 그런데 왜 나이는 리셋도 안되고 매년 먹기만 하는 걸까요. 이번 책을 고른 아람 선배도 새해를 맞는 마음이 비슷했나봐요. 책 제목부터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인걸 봐서는요. 저자가 그러는데 마흔은 중간항로래요. 사춘기보다 인생에 대해 더 고민하는 시기. 올해 마흔이 되는 선배가 이 책을 통해서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는지 함께 들어보실래요? 참! 저처럼 30대를 기다리거나 30대를 맞이한 분들을 위해서 '서른을 위한 시' 세 편도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저지른 악덕은 죽을 때까지 기억난다'는 시인의 말처럼 30대를 위한 생각거리도 함께 고민해보면 어떨까요?(※ 시 참고 : 최영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 / 진은영의 '서른 살' / 최승자의 '삼십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