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섬의 유혹하는 책읽기
강섬의 유혹하는 책읽기
무명인
58 느낀다는 것, 채운 15.09.24
35 minutes Posted Feb 15, 2025 at 1:2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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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화를 냅니다. 정작 자신이 누군가를 알아주지 못한다는 사실은 잊은 채 말입니다. 또 세상은 다 그렇고 그런 거라고 서둘러 판단해버립니다. 하지만 브레송이나 세잔처럼 자신의 눈과 마음을 열어 오랜 시간을 묵묵히 기다리는 자에겐 언젠가 세상이 마음을 열고 다가오게 되어있지요, 아니, 사실 세상은 닫혀있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마음을 열거나 기다리지 않았을 뿐이지요.feat. 나에게 가까이, 나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