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엘리자베스 키스의 초상화 Portrait of Miss Elizabeth Keith이토 신수이, 1922, 목판화, 42 x 27, 와타나베 출판사 제공이토 신수이 伊東深水(1898~1972)는 일본의 신판화가로, 20세기 일본 화단의 대가로 손꼽힌다. 오늘날까지 미인화의 일인자로 알려질 만큼 많은 여인을 그렸으며 인간 문화재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신수이와 엘리자베스 키스는 신판화를 출판하기로 유명한 와타나베 쇼자부로의 공방에 드나들면서 서로 알게 되었고, 이런 인연으로 1922년 신수이가 키스의 초상화를 그렸는데, 의자가 아니라 일본식 또는 한국식으로 방석에 단정하고 꼿꼿하게 앉은 모습에서 동양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랑했던 키스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 송영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