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78 일기 광인이 전하는 놀라운 일기의 효능 1001가지! 일단 한번 잡솨봐요 -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김신지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Y5MzcxNDE2NDItMzg0Y2VlYWNhOWJjYS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gN_QO6CAULZSf-bY-4EP_0ecsETZHgZ4tTE_O7ZsA7U.jpg?width=200&height=200)
*일기 광인 3인의 '오늘의 질문' 추천(김신지) Q. 오늘의 뿌.아.보는? - 뿌듯한 점, 아쉬운 점, 보완할 점(이다혜) Q. 나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지?(어거스트) Q. 오늘 나에게 몇 초의 환대를 보여줬던 사람, 물건은 뭐였지?4월 27일 오늘의 머리말: 일기는 참 이상한 글입니다. 처음 일기쓰는 법을 배웠을 땐 그걸 숙제로 해서 선생님께 검사받아야 했으니까요. 그리고 꼭 엄마가 봅니다. 비밀이라고 일기에 쓰는 건데 말이죠. SNS에서 초등학생 자녀 혹은 가르치는 학생의 일기장에 적힌 내용이 재미있다고 사진찍어 올리는 경우를 보면 역시 어린이들이 천재다 싶다가도, 일기인데 이렇게 다 봐도 되는 걸까 싶어집니다. #도서팟캐스트 #책팟캐스트
Apr 26
1 hr 19 min
![EP.77 사춘기가 없었던 사람에겐 이삼사십춘기가 오기 마련이다 - 대사들 [박혜진의 고전덕질]](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YzMTYxODMwNjUtMWI2Njk0NWM5Y2FmNi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WoAmljqiptXKGknFy_zas0HHsAT-Np-CDhZVfnmlFsA.jpg?width=200&height=200)
리딩 케미스트리 공개방송 신청 링크https://short.millie.co.kr/bxjfba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리딩 케미스트리가 드디어 첫 공개방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녹음실을 벗어나 여러분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진행하는 방송인데요, 첫 공개방송의 게스트는 이다혜 기자님과의 유쾌한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김신지 작가님입니다! 평소 두 분의 케미를 사랑하셨던 분들이라면, 그 대화의 현장에 함께하실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4월20일 오늘의 머리말: 이상하게도 여행만 가면 미술관에 열심히 갑니다. 대체로 웅장한 경향이 있는 미술관 건물 자체를 경험하는 일도 좋거니와 미술관에는 깨끗한 화장실과 멋진 작품을 앉아서 볼 수 있는 의자들이 있으니까요. 미술관 체험에는 정말 미술만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어요.
Apr 19
1 hr 24 min
![EP.76 미워하는 사람이 미움받는 사람보다 부지런하잖니 - 휴일에 하는 용서 ['봄의 시 특집' 이훤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U3MDA0MTczNTYtZjY0ZTZlZTAxYmE4NC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3F-cgwDXvzoI9V5xIj8B80YYiwLyOPJ4I-Fn8eLRfNI.jpg?width=200&height=200)
하루 종일 머무르던 건물을 벗어나 밖으로 한 반짝만 나가보면 '벌써 봄이 왔구나'를 실감하게 됩니다. 이 봄을 이대로 보내긴 아쉽다면? 리케에서 준비한 '봄의 시 특집'과 함께해 보세요. 오늘의 특별 게스트 이훤 시인님과 함께 세 권의 시집을 준비했습니다. 두 분의 목소리로 낭독하는 시를 듣는 이 순간이, 잊지 못할 어느 봄의 기억으로 남을지도요.*오늘 소개된 시집<휴일에 하는 용서>(여세실), <온>(안미옥), <식물원>(유진목)*이훤 시인님이 추천하신 시집은 <여가생활>(김누누), <밤의 공항>(이원석)입니다.4월 13일 오늘의 머리말: 알랭 드 보통은 호텔 룸서비스 메뉴만큼 시적인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 적이 있습니다. 바쇼의 하이쿠 저리가라 수준이라는 거였는데요. 무슨 말인가 싶으시겠지만, 메뉴판에 적힌 이런 메뉴 설명 때문입니다. “햇볕에 말린 크렌베리를 곁들인 연한 채소/ 삶은 배, 고르곤촐라 치즈/ 진판델 비네그레트 소스로 무친 설탕 절임 호두.” #책팟캐스트 #도서팟캐스트
Apr 12
1 hr 20 min
![EP.75 ‘더티 워크’라는 말의 진짜 뜻을 아시나요? - 더티 워크 [김신지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UwOTI5NzkyMzUtNjNkMjFmMGQyYTk0Yy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ytIGzFJz7G9p_FQFBHUJsTu_0TZnoq9vfNORwmxGOKo.jpg?width=200&height=200)
오늘의 머리말: 한국인에게 ‘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요. 일이나 직업도 ‘밥’으로 치환해서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밥벌이를 하다’, ‘밥줄을 끊다’ 같은 표현들이요. 싫어하는 대상에게 ‘밥맛 없다’는 말을 하는 것도 그렇고요. 여튼 밥벌이는 오늘도 어렵고 밥줄이 끊길까 노심초사하는 나날입니다만 밥맛은 참 좋기만 해서 걱정입니다..*이얼 프레스의 다른 책 <양심을 보았다>*이다혜 기자님이 추천하신 책은 <고기로 태어나서>(한승태) 입니다.#책팟캐스트 #도서팟캐스트
Apr 5
59 min
![EP.74 메인 남주보다 서브 남주에게 끌리는 유구한 취향에 대하여 - 안나 카레니나 [박혜진의 고전덕질]](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Q0ODc5MzMxNzgtN2M2NGFmZjZmYzkxMi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hUEhiF2hfGZasUIjpI-Bt4WsBE4epEiBoKgRYWbSf6s.jpg?width=200&height=200)
3월 30일 오늘의 머리말: 사랑 이야기가 사랑 이야기이기만 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계급에 대한, 제도에 대한, 외로움과 슬픔에 대한 수많은 사건의 원인이 되고, 또한 그 모든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그릇이 됩니다. 사랑으로 뛰어넘는다고 말하는 수많은 제약은, 사랑이 아니면 뛰어넘을 도리가 없는 까마득한 높은 벽일 때가 많고요.*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입니다.
Mar 29
1 hr 36 min
![EP.73 이렇게까지 나를 미치게 한 책은 네가 처음이야 - 삼월은 붉은 구렁을 [황석희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M3MTU0MDM3ODMtZWRjNGRiNTAzYWM4NC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9Br8BoQQOfqF51ZoJaFQOAFinPKyL7NwKFlykGg9LVo.jpg?width=200&height=200)
3월 23일 오늘의 머리말: 책도 사람과 같아서 매력이 제각각입니다. 미스터리가 개운하게 풀려서 재미있는 소설이 있는가 하면 풀리지 않아서 재미있는 소설이 있어요. 그래서 어느 쪽이 좋은가하면, 역시 잘 쓴 쪽이 좋습니다. 취향 위에 필력 있는 셈이죠.*온다 리쿠의 다른 작품<밤의 피크닉>, <꿀벌과 천둥>온다 리쿠 리세 시리즈<삼월은 붉은 구렁을>,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황혼녘 백합의 뼈>, <흑과 다의 환상>, <장미 속의 뱀> *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바람의 그림자>(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입니다.*황석희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영화는 <베러맨>(마이클 그레이시, 2025)입니다.
Mar 22
1 hr 3 min
![EP.72 이 달엔 이 책! 3월 BEST - 영수와 0수 [월간 케미스트리]](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MyMjA0MTI1MTktNWJhOWM5YWJmYjBlNC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XhNyyItQExifzoGghq2COd37WJ7afSciJ4xexCbIVB8.jpg?width=200&height=200)
*3월의 BEST 도서 목록리딩 케미스트리가 뽑은 3월 BEST 도서 <영수와 0수>, 김영탁지난 한 달 간 밀리 회원이 가장 많이 읽은 책 TOP10<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 공부>, 백억남<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영수와 0수>, 김영탁<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톨스토이<뇌는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크리스 나이바우어<종의 기원>, 정유정<요리를 한다는 것>, 최강록<혼모노>, 성해나<오늘도 행복을 구워냅니다>, 김나을<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박민규출연자가 선정한 요즘 최애 고전 소설<사양>, 다자이 오사무<설득>, 제인 오스틴<감정 교육>, 플로베르<라쇼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월든>,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아서 코난 도일읽고 쓰고 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문장과 책<바스커빌가의 사냥개>, 아서 코난 도일<나만 아는 단어>, 김화진 외 9인<인생을 바꾸는 이메일 쓰기>, 이슬아<욕구들>, 캐럴라인 냅<시모어 번스타인의 말: 피아니스트의 아흔 해 인생 인터뷰>, 시모어 번스타인, 앤드루 하비*어거스트가 소개한 경제 상식 시리즈는 <따박따박 경제 상식>(밀리의서재 편집부), 영화는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에단 호크, 2016) 입니다.3월 16일 오늘의 머리말: 여러분은 매일 습관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시나요? 자고 일어나고 화장실 가는 것 말고요. 저는 매일 밀리의서재나 인터넷 서점에 들어가서 새로 등록된 책들 구경을 합니다. 그냥 구경만 하고 있어도 좋아요. 읽는 건 그 다음 얘기고요.
Mar 15
1 hr 20 min
![EP.71 인생에 답을 찾고 싶고 점은 볼 만큼 봤다면!? 여기로 오세요 [김신지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I2NzgyMDEzOTAtMDlkNjJjYTk2ODE4MS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uMwGe1VR0_RDlR7TGY1R9WtfBqnWFlIrbbvJfz28TB4.jpg?width=200&height=200)
3월 9일 오늘의 머리말: 동양철학을 하시는 선생님 한 분이 이런 얘기를 하신 적이 있어요. 철학과 나왔다고 하면 사주 봐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철학관’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 사주풀이를 전문으로 하는 점집을 부르는 말로 흔히 쓰이죠. 인생의 고민을 털어놓고 어떻게 해야할지 상담하는 곳에 ‘철학관’이라는 단어를 붙인 조상님, 어떤 분이신지 참 굉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철학관이라고 이름짓던 때도 사주풀이를 잘 한 것일까요?*피터 홀린스의 다른 책<나태한 완벽주의자>, <당신은 왜 행동하지 못하는가>, <뇌를 위한 최소한의 습관> *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책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안인희 번역/박찬국 변역/홍사현 번역),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입니다.*김신지 작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평일도 인생이니까>(김신지)입니다.
Mar 8
1 hr 7 min
![EP.70 "나는 이제 살아내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요. 견디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작가 성해나 [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E5MDAzODg0OTEtZjVhN2M1ZTIxOTI2YS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m7plJ_bz8OKTAfdxTgLU3ORrJvQMg3vmkx34ex7vNZ0.jpg?width=200&height=200)
"나는 이제 살아내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요. 견디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빛을 걷으면 빛> 중.이 작가가 끌리는 이유 열네 번째 시간은 2025년의 화제작 <혼모노>의 저자 성해나 작가님을 모셨습니다. <두고 온 여름>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통해, 읽는 독자 역시 소설 속 인물의 몸이 되어 생각해 보지 못한 삶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선사해 주고 계신데요. 오늘은 특별히 성해나 작가님의 작품들에서 한 문장씩을 뽑아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다섯 편의 작품, 다섯 개의 문장 중 여러분의 마음에 가장 와닿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오늘 에피소드에서 소개한 성해나 작가의 작품들<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 <두고 온 여름>, <빛을 걷으면 빛>, <걷다>, <혼모노>*오늘 에피소드에서 소개한 문장“내 설계도가 시안에서 머물지 않고 결안이 되어 시공될 수 있을까. 평생 평면 속에서 못 벗어나는 건 아닐까.”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비정에는 금세 익숙해졌지만, 다정에는 좀체 그럴 수 없었습니다. 홀연히 나타났다가 손을 대면 스러지는 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증발해버릴까, 멀어져버릴까 언제나 주춤. 가까이 다가설 수 없었습니다. 가감 없이 표현하고 바닥을 내보이는 것도 어떤 관계에서는 가능하고, 어떤 관계에서는 불가하다는 사실을 저는 알고 태어난 것일까요.” <두고 온 여름>“나는 이제 살아내지 않고, 살아가고 싶어요. 견디지 않고 받아들이면서.” <빛을 걷으면 빛>"다른 건 몰라도 낭만에는 때 묻히고 싶지 않아" <걷다>“희망이 인간을 잠식시키는 가장 위험한 고문이라는 걸 선생님은 알고 계셨던 거죠?” <혼모노>*오늘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영화는 <나라야마 부시코>(이마무라 쇼헤이, 1999), <아주 긴 변명>(니시카와 미와, 2017), 노아 바움백과 션 베이커의 영화들 입니다.*성해나 작가님이 추천하신 영화는 <오키쿠와 세계>(사카모토 준지, 2024), 책은 <어떤 죽음의 방식>(세라 탈로)입니다.3월 2일 오늘의 머리말: 예술작품은 시대의 산물입니다. 창작하는 사람도 향유하는 사람도 시대의 공기 안에서 감응합니다. 그래서 베스트셀러는 신이 내린다는 농담을 하거든요. 계 획한다고 되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재발굴되고 재평가되며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멋쟁이 작품들을 보고 있자면 어쩐지 인간의 훌륭함을 조금 더 믿어보고 싶어집니다.
Mar 1
1 hr 11 min
![EP.69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 상실 [황석희의 책생연분]](https://cdn-images.podbay.fm/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1cmwiOiJodHRwczovL2QzdDNvemZ0bWRtaDNpLmNsb3VkZnJvbnQubmV0L3N0YWdpbmcvcG9kY2FzdF91cGxvYWRlZF9lcGlzb2RlLzQyMDc3MjQ3LzQyMDc3MjQ3LTE3NzA4ODgwODYyMDEtMzRmOGEyYTNkMmQ0Ni5qcGciLCJmYWxsYmFjayI6Imh0dHBzOi8vaXMxLXNzbC5tenN0YXRpYy5jb20vaW1hZ2UvdGh1bWIvUG9kY2FzdHMyMjEvdjQvODUvYzEvNWEvODVjMTVhZTEtMWVjZS01YzRlLWNmNDUtYjYxNTBjOTgwMjY5L216YV8xMTcwNzA2MzU5MjgyNDAxMzM3NC5qcGcvNjAweDYwMGJiLmpwZyJ9.vTZFziRgyl57MkRzADaBxxrKA0v-wFyxc5wLVwiCtpA.jpg?width=200&height=200)
2월 23일 오늘의 머리말: 롤랑 바르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이런 글을 썼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슬픔도 차츰 나아지지요 — 아니, 시간은 아무것도 사라지게 만들지 못한다; 시간은 그저 슬픔을 받아들이는 예민함만을 차츰 사라지게 할 뿐이다.” 불가능할 걸 알지만, 시도하기를 멈출 수 없는 일이 소중한 존재의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아닌가 합니다.*이다혜 기자님이 소개하신 콘텐츠는 <조앤 디디온의 초상>(넷플릭스,2017), 소개하신 책은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조앤 디디온), <애도 일기>(롤랑 바르트), <아침의 피아노>(김진영), <창공의 빛을 따라>(나탈리 레제)입니다.*황석희 번역가님이 소개하신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빗>(존 로널드 루엘 톨킨)입니다.
Feb 22
54 min
Lo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