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향의 저녁스케치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CBS
2023/01/13 <내가 슬픈 건>
2 minutes Posted Jan 15, 2023 at 11: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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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내가 슬픈 건가는 세월을 못 잡아서가 아니라있는 시간도 못 쓰는 탓이다내가 슬픈 건가슴 뛰는 설렘을 못 느껴서가 아니라어느새 무덤덤해진 탓이다내가 슬픈 건펄떡이는 청춘이 그리워서가 아니라열정이 조금씩 사라지는 탓이다내가 슬픈 건가진 게 적어서가 아니라가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탓이다내가 슬픈 건마음만 바꾸면 행복한 줄 알면서도아프고 절망하며 사는 탓이다조미하 시인의 <내가 슬픈 건>잘 살아보려고 불끈 쥔 주먹인데그래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있지요.그런 줄도 모르고 우린 시간은 없고,열정도 사라지고, 불행하다고 생각해요.아마 하루아침에 마음을 바꾸긴 힘들겠죠.그래도 달라지고 싶다면 주먹을 펴 봐요.꼭 쥐고 있던 손 안의 행복이 보일 거예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