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향의 저녁스케치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CBS
2023/10/21 <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2 minutes Posted Oct 22, 2023 at 11:54 pm.
~20:00 삶의 여백에 채울 수 없어눈물로 그 누군가를그려 넣는 것도행복입니다너나없이 우리 서로서로가그리움의 대상입니다삶의 강에 물안개처럼사붓사붓 피어나는그리움은 풀잎에 맺힌새벽이슬 같습니다누군가를 그 누군가를 위해가슴 한편을 비워 둔다는 것은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목숨을 다하는 날까지그리워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삶의 향기입니다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이미 가슴이 누군가와함께하는 것입니다.주응규 시인의 &lt;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gt;‘긁다’가 ‘그리다’가 되고,다시 ‘그리움’이 되었다죠.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건오래전 긁힌 흔적이 말을 걸어오는 것.가을이 되면 그 흔적들이내 얘기도 들어달라며 아우성을 칩니다.그러니 해마다 그리움이란지독한 가을 몸살을 앓을 수밖에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0:00
2:27
Download MP3
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삶의 여백에 채울 수 없어눈물로 그 누군가를그려 넣는 것도행복입니다너나없이 우리 서로서로가그리움의 대상입니다삶의 강에 물안개처럼사붓사붓 피어나는그리움은 풀잎에 맺힌새벽이슬 같습니다누군가를 그 누군가를 위해가슴 한편을 비워 둔다는 것은변하지 않는 사랑입니다목숨을 다하는 날까지그리워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삶의 향기입니다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이미 가슴이 누군가와함께하는 것입니다.주응규 시인의 <그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긁다’가 ‘그리다’가 되고,다시 ‘그리움’이 되었다죠.누군가가 그리워지는 건오래전 긁힌 흔적이 말을 걸어오는 것.가을이 되면 그 흔적들이내 얘기도 들어달라며 아우성을 칩니다.그러니 해마다 그리움이란지독한 가을 몸살을 앓을 수밖에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