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는데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도종환 시인의 <벗 하나 있었으면>좋은 친구는 별과 같다고 하지요.늘 볼 수 없지만,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까요.힘들 땐 길동무가 되어주고방황할 땐 길잡이가 되어주는샛별 같은 친구들이 있어이 가을이 외롭지만은 않습니다.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