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향의 저녁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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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2023/09/27 <빨간약 미란이>
2 minutes Posted Oct 3, 2023 at 11:59 pm.
~20:00 엄마와 한 달에 한 번 봉사하러 가는 고아원미란이는 내 막내 동생과 동갑인 꼬마오늘은 미란이가 빨간약을 고아원 여기저기 칠했다고선생님이 한숨을 휴우우무릎에도 발등에도 뺨에도 손등에도미란이는 빨간약투성이엄마와 나는 미란이를 목욕시켰다웬일인지 엄마가 조금 울었다목욕 마친 미란이가 빨간약 들고 엄마에게 다가와“아프면 말해요. 엄마 호오 해 줄게요.”나는 미란이가 우리 엄마를진짜 엄마로 여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미란이는 정말 예쁜 동생이니까김선우 시인의 &lt;빨간약 미란이&gt;마음이 아플 때 빨간약은 마음,사람에게 받은 상처에 빨간약은 사람.또, 오랜 마음의 흉터와 지친 마음을아물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일 겁니다.그러니까 우리, 배려하는 마음과 다정한 말로언제나 서로에게 빨간약이 되어주기로 해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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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엄마와 한 달에 한 번 봉사하러 가는 고아원미란이는 내 막내 동생과 동갑인 꼬마오늘은 미란이가 빨간약을 고아원 여기저기 칠했다고선생님이 한숨을 휴우우무릎에도 발등에도 뺨에도 손등에도미란이는 빨간약투성이엄마와 나는 미란이를 목욕시켰다웬일인지 엄마가 조금 울었다목욕 마친 미란이가 빨간약 들고 엄마에게 다가와“아프면 말해요. 엄마 호오 해 줄게요.”나는 미란이가 우리 엄마를진짜 엄마로 여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미란이는 정말 예쁜 동생이니까김선우 시인의 <빨간약 미란이>마음이 아플 때 빨간약은 마음,사람에게 받은 상처에 빨간약은 사람.또, 오랜 마음의 흉터와 지친 마음을아물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사람일 겁니다.그러니까 우리, 배려하는 마음과 다정한 말로언제나 서로에게 빨간약이 되어주기로 해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