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울림 같은시 같은감사의 순간을 만나면꼭 껴안게 된다산다는 것 결국 제 생김생김을껴안는 일임을가장 따뜻한 순리임을차츰 빛나지 않는 제 일상도 한번쯤 껴안게 되고가난한 행복도 껴안아 주게 된다늘 애타게 시를 만나는 일처럼답답한 제 주위를 껴안고번민으로 얼룩진 제 시간 껴안으면서누군가 생의 악보는 완성된다는 사실을사람이 하늘을 꼭 껴안다 보면하늘도 사람을 껴안아 준다김군길 시인의 <껴안다>내게 올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순간삶은 버거워집니다.왜 내게, 왜 나만, 왜...라는 물음표에 갇히면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까요.산다는 건 그래서 생을통째로 껴안는 일일지도 몰라요.누군가의 허물도,참 못났다 싶은 내 모습도,싫으면 싫은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모든 게 내 것이려니 하고 품어 안으면언젠가는 세상이 그런 나를 품어줄 날도 오겠지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