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향의 저녁스케치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CBS
2023/04/17 <봄밤에 쓴 편지>
2 minutes Posted Apr 17, 2023 at 11:21 pm.
~20:00 아련한 추억 속에 알알이 맺혀 있는그리움을 풀어놓고태산처럼 쌓여 있는보고 싶은 마음을 꺼내두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스치는 봄바람에당신 안부가 궁금해서 연필을 들었습니다잘 지내시는지무슨 일은 없는지당신 얼굴 떠올리며써 내려가는 편지지 위로왈칵 달려드는 당신의 향기는가슴 언저리에 걸터앉아눈물비를 봄비처럼 뿌립니다창가에 비친 가로등 불빛도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요한 적막을 뚫고어렴풋이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는사랑하다보고 싶다그립다귓전에 쫓아와 속살거리는데어느새 자명종 소리는 아침을 알리고밤새도록 그리움을 끌어안고당신 마음 비비며 쓴 봄 편지에진달래 꽃잎우표 고이 붙여봄 향기에 실어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렵니다.유필이 시인의 &lt;봄밤에 쓴 편지&gt;싱그러움 가득한 초록빛 거리를 걷다가이름 모를 꽃향기에 걸음을 멈추게 되는 봄날.시원한 바람 따라 나선 산책길에서문득 떠오른 이름 하나.차마 안부를 물을 수는 없어,그 사람도 이런 예쁜 봄 속에 있기를...혹여 힘들다면 빨리 인생의 봄날이 오기를...간절한 마음만 꽃바람에 실어 보내봅니다.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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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아련한 추억 속에 알알이 맺혀 있는그리움을 풀어놓고태산처럼 쌓여 있는보고 싶은 마음을 꺼내두 손으로 만지작거리다가스치는 봄바람에당신 안부가 궁금해서 연필을 들었습니다잘 지내시는지무슨 일은 없는지당신 얼굴 떠올리며써 내려가는 편지지 위로왈칵 달려드는 당신의 향기는가슴 언저리에 걸터앉아눈물비를 봄비처럼 뿌립니다창가에 비친 가로등 불빛도꾸벅꾸벅 졸고 있는 고요한 적막을 뚫고어렴풋이 들려오는 당신의 목소리는사랑하다보고 싶다그립다귓전에 쫓아와 속살거리는데어느새 자명종 소리는 아침을 알리고밤새도록 그리움을 끌어안고당신 마음 비비며 쓴 봄 편지에진달래 꽃잎우표 고이 붙여봄 향기에 실어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렵니다.유필이 시인의 <봄밤에 쓴 편지>싱그러움 가득한 초록빛 거리를 걷다가이름 모를 꽃향기에 걸음을 멈추게 되는 봄날.시원한 바람 따라 나선 산책길에서문득 떠오른 이름 하나.차마 안부를 물을 수는 없어,그 사람도 이런 예쁜 봄 속에 있기를...혹여 힘들다면 빨리 인생의 봄날이 오기를...간절한 마음만 꽃바람에 실어 보내봅니다.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