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2월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이별이 서툰 자를 위해조금만 더 라는 미련을 허락하기 때문이고미처 사랑할 준비가 되지 않은 이에게는아직은 이라는 희망을 허락하기 때문이고갓 사랑을 시작한 이들에게는그리운 너에게로 거침없이 달려가는따스한 가슴을 허락하기 때문이다이희숙 시인의 <2월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달력에서 사라진 하루가누군가에겐 그리움일 수도아직 이라는 희망일 수도 있겠지요.하지만 2월은 다른 달에게 기꺼이하루씩 내어주고 스스로 짧아져버린 걸요.받는 게 아니라 주는 게 사랑이란2월의 나지막한 속삭임.그러니 2월을 사랑할 수밖에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