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향의 저녁스케치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CBS
2022/12/17 <행복한 12월>
2 minutes Posted Dec 18, 2022 at 11:2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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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notes
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나는 12월입니다 열한달 뒤에서 머무르다가 앞으로 나오니 친구들은 다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네요돌아설 수도, 더 갈 곳도 없는 끝자락에서 나는 지금 많이 외롭고 쓸쓸합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나는 지금 나의 외로움으로 희망을 만들고 나의 슬픔으로 기쁨을 만들며 나의 아픔으로 사랑과 평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이제부터 나를 ‘행복한 12월’이라 불러주세요정용철 시인의 <행복한 12월>뒤를 돌아보자니 겁이 나고앞엔 아무 것도 없어 막막한 12월.앙상한 가지처럼 맘은 휑하지만올 한해도 수고했다며 건네 오는 인사에마음의 온기는 사라지지 않는 달이죠.새 생명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겨울의 대지처럼다음 해의 희망을 키워가는 달이기도 하구요.그러니 남은 12월엔 행복만 말하기로 해요. 새해 첫날부터 행복이 팡팡 터질 수 있도록 말예요.See omnystudio.com/listener for privacy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