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군자와 소인의 눈빛은 다르다. 주인과 손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르다. 감독과 배우의 입장은 다르다. 주연과 조연의 태도는 다르다. 여왕을 조문하지 못해서 한 맺힌 어떤 배우는 이번에야 말로 조문을 하고야 말겠다며 매일 조문쇼를 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인공의 묵직한 걸음이 아니라 조연 배우의 호들갑이다. 그는 구경꾼이다. 그는 한 번도 부하를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자신에게 부하가 있는지도 모르는듯 하다. 리더가 없으면 부하가 그 자리를 메우기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없다. 킥킥거리고 있을 뿐이다.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의 포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모습이 아니라 꾸지람을 듣고 풀 죽은 연주자 지망생의 모습이다. 하긴 그게 어디 하루 아침에 되는 일이겠는가? 구조론연구소 gujoron.com#조문왕 #풍산개 #상호작용 #평등과다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