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끔찍한 것은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자들이다. 내 목숨이 소중하고 죽음이 두려운데 왜 싸우지? 왜 달걀로 바위를 치지? 누가 선동하지 않았다면, 유언비어가 유포되지 않았다면 싸우지 않았을 것인데 누군가의 선동에 속아서 싸웠다고 생각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인간을 오해한다. 인간은 원래 잘 싸우는 동물이다. 전쟁이 터지면 잽싸게 도망가야지 하고 장롱 구석에 금괴 보따리 싸놓은 자들도 실전이 터지면 우크라이나인처럼 용감하게 싸운다. 죽음보다 더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전시에는 당신도 변한다. 인간은 변할 수 있기에 존엄하다. 구조론연구소 GUJOR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