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거리 홍대 구석구석을 걷다 - 홍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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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방송국
058_유쾌함 속에 보여지는 진지한 예술, 야마가타 트윅스터
3 minutes Posted Jan 17, 2013 at 2:5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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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안에 많은 사람이 있다’라는 하이미스터메모리의 추천 인사가 잘 어울리는 예술인. 홍대인맥지도 오늘의 인터뷰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화제인 야마가타 트윅스터를 만나보았다.
Q. 이름이 독특하신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요?
우선 야마가타는 일본의 지명인데요,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유명한 곳입니다.
트윅스터는 제가 만들어본 단어인데 한 남자가 몸을 베베 꼬면서 춤추는 동작을 연상한 것입니다.
Q. 음악하는 분들이나 예술인들에게 홍대는 어떤 공간인가요?
제가 가끔 홍대를 벗어나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데요.
최근 어떤 퍼포먼스를 하다가 춤 동작이 너무 과격하다는 항의를 받았는데 그래서 공연하는 도중에 무대에서 내려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걸 봤을 때 홍대에서는 뭔가 허용이 되는 그런 느낌이 있는데 홍대를 벗어나면 그런 항의를 받는 일도 생긴다는 것이죠.
홍대라는 공간은 물질보다 정신이 강조되는 그런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Q. 최근 변화하고 있는 홍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요?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상업화가 되는…공간이 허물어지고 그곳에 요식업체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자본의 흐름, 자본의 속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Q. 끝으로 홍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요?
예술특별자치구역 같은 곳이에요.
자유롭고, 개성있고, 젊은 그런 공간이거든요.
무대 위 독특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모습은 없고, 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지만 이런 반전의 모습에서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매력이 느껴진다.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홍대 아티스트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홍대 앞 공연을 이어가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