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울산에서 올라온 순수청년 4인방이 홍대에 떴다. 김대연(21), 원용주(21), 윤수영(20), 배성광(20)으로 이루어진 밴드 테디보이즈는 멤버 모두가 울산 출신으로 이제 막 홍대에서 음악을 시작하는 신인 밴드이다.
홍대에는 갓 입성했지만 울산 전국 실용음악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울산에서는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밴드, 테디보이즈. Rock & Roll을 하는 밴드라고 해서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예상했지만 실제 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그들은 수줍고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은 카메라를 보는 것, 인터뷰를 하는 것이 신기하고 어색하기만 하다고 한다.
인터뷰 중 최근 발표한 앨범 Teddy’s Rock’n Roll에 대해 묻자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신중했다. 스스로 미숙한 앨범, 1집스러운 1집이라고 말하면서도 수록곡을 소개할 때는 곡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수록곡 4곡의 경우 장르는 모두 Rock & Roll이지만 다양한 이야기로 채워져 저마다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Teddy’s Rock’n Roll의 경우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현재에 충실하자’는 내용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인생을 즐기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고 있다.
한편 홍대에 입성한 소감으로는 “평소 우리 모두 홍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자유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조금 냉정한 부분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마저도 하기 나름인 것 같다며 앞으로의 음악활동에 대해서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승부해볼 것이라고 한다.
아직은 풋풋한 신인의 느낌이 강한 테디보이즈. 하지만 머지않아 홍대를 대표할 밴드가 되길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