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notes
밀레니얼들의 머릿속에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게 남아있는 시대가 바로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일 겁니다.Y2K라는, 지금 생각하면 무시무시했던 위기론부터 급격한 인터넷 보급과 외계스러운 컨셉에 모든 걸 내건 광고들까지 참 독특했죠.그래서 이번엔 90년대에서 00년대 초까지 히트쳤던 음악들을 모아 "9000 만큼 사랑해" 특집으로 준비해봤습니다.오늘 특집에 소개된 곡들은김광석 - 혼자 남은 밤Milestone - I Care 'Bout You클론 - 초련듀스 - 여름안에서그리고 오늘의 아웃트로는 Third Eye Blind - Semi-charmed Life입니다.음악,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에도 이 만큼 떨리고 이질적이면서도 찬란했던 순간들이 언제 다시 올지 모르겠습니다.조금만 더 컸더라면 피부에 와닿도록 느낄 수 있었을 것도 같고요. 그래서 정말 9000 만큼 그리운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저희는 그럼 2부에서 뵙겠습니다!

